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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가벼운 산책에 좋은 하남 미사 황산 숲 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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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니는 미사숲공원 황산 숲 길 산책로입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작고 낮지만 언덕이라고 하기엔 숲이 울창해 가볍게 다니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경사로도 적고, 산책로 정비도 잘되어 있어 비 온 후로도 질척임이 없어 언제든지 다니기도 좋습니다. 

계속 정비가 되고 있어 그런지 숲의 빈 지역은 어린 나무들로 잘 채워져 있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군데 군데 많이 있습니다. 청설모와 다람쥐도 살고 있어 종종 만날 수 있는데요. 마침 이 날도 귀여운 청설모(본래 명칭 청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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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입구가 양쪽으로 있는데요. 저는 집에서 이동해 보통 이곳으로 올라갑니다.

지도상 강동스마일요양병원 쪽에서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황산 숲 길 입구와 그네형 의자가 보입니다. 

옆지기와 막내, 반려견 새봄이도 함께 나서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네형 의자입니다.^^

비가 자주와서 산책을 매일 나서지 못했던 새봄이는 초흥분 상태입니다. 

역시나 시원하고 바람에 느껴지는 숲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많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는 분들도 있고, 간식을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꽤 촘촘하죠? ^^ 보기와 달리 울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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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좌측으로 청설모(청서)가 보이시나요? 근처만 가도 도망을 가는게 보통인데요.

이 날은 눈도 마주치고 한참을 서로 바라보다 갔습니다. ^^

산책로 중간쯤에서 만나게 되는 포토존입니다. 조금 생뚱맞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는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무조건 사진을 남기게 됩니다. 

더부살이중인 나무도 보이네요. 

예전에는 텅 비어있던 곳인데 몇 년 사이 나무와 풀이 잘 차오르고 있습니다. 

군데 군데 핀 야생화(?)도 보입니다. 

이곳도 정비 결과로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 사람들에게 손짓하는 듯한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띕니다. 

산책로 입구와 끝에 그네형 의자가 하나씩 있습니다. 

입구와 동일한 출구를 나서면 농구장도 보이고 조금만 더 가면 다목적구장도 만나게 됩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 거리고 있네요. 

다목적구장엔 잔디밭, 우레탄 트랙, 수돗가, 강아지 배변 전용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지친 새봄이도 잠시 쉬어가고 목을 축이고 갑니다.

황산 숲 길 산책로는 입구부터 출구까지 천천히 걷는 걸음으로 15~20분 정도의 코스입니다. 

집부터 산책로 공원으로 돌아서 걸으면 약 45~1시간 정도 코스를 정해서 걷곤 하는데요. 

조금 짧긴 하지만 미사 호수 공원을 끼고 돌면 가벼운 산책, 운동으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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