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원당 콩국물을 다 소진하고 최근에 홈쇼핑에서 구매한 초림 단지묵 '콩국이 기가 막혀Ⅱ'입니다.
지난번 원당 콩국물의 경우 착즙된 콩국물이 통째로 들어 있는 패키지였다면 초림 단지묵 콩국이 기가 막혀Ⅱ는 대두분 즉 콩가루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 패키지입니다.
가루 포장이라 실온 상태에서 보관이 가능하고요. 용량에 맞춰 물만 부어주면 콩국물이 만들어지는 방식입니다.
콩국물 상태의 포장을 부어 먹는 것도 편하지만 냉장 및 냉동 보관으로 사용기한이 짧고 해동 같은 과정이 필요한 반면, 가루 상태는 유통 및 사용기한이 길고 간단히 물만 부으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 면에서 더 괜찮게 느껴졌는데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홈쇼핑 채널에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콩의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콩국수로 건강하게!]
콩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콩 단백질의 하나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뼈의 손실을 억제하고 골 밀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하여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골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우울증, 홍조증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 준다. 또한 콩은 체내 콜레스테롤의 축적과 산화를 막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출처 - 건강한 밥상, 고소한 보양 별미 콩국수 - Daum 백과]
홈쇼핑 채널에서 광고 중인 초림단지묵 '콩국이 기가 막혀Ⅱ' 장면입니다.
90g(355.32kcal) × 18팩 구성 및 용량, 열량입니다.
[조리방법]
- 콩국이 기가 막혀Ⅱ 1 봉지(90g)를 종이컵 2컵(약 320ml) 분량에 희석시켜 콩국으로 드시거나 기호에 따라 국수, 우무묵채를 넣어 콩국수로 드시면 됩니다.
* 저는 넓은 대접이나 그릇에 부어 콩가루를 풀었는데요. 미숫가루처럼 100% 녹여내는 게 어렵더라고요.
밀폐용기나 텀블러 등에 넣고 쉐킷쉐킷 하는 걸 추천합니다.
제품 상세 내용 및 영양정보, 유통기한입니다.
* 나트륨 함량(591.02mg)을 체크하시면 되는데요.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또는 설탕) 넣는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나트륨 권장량]
소금을 적게 먹더라도 우리 몸속 혈액과 세포액에서 충분한 양의 나트륨을 저장하며 신장에서는 나트륨의 배설을 조절하므로 몸속에서 항상 일정한 양의 나트륨을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나트륨은 결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오히려 과잉되기가 쉽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나트륨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나트륨의 목표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 5g(약 소금 2작은술에 해당), 즉 나트륨 2000mg과 동일합니다.
[출처 - 지금은 나트륨 줄이기 전쟁 중! - 알기 쉬운 영양소 - 삼성서울병원 (samsunghospital.com)]
동봉된 매뉴얼에 콩국이 기가 막혀Ⅱ를 포함 다른 여러 제품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콩국이 기가 막혀Ⅱ]
콩국이 기가 막혀Ⅱ는? 국내산 콩가루를 쪄서 볶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가루 제품입니다. 여름철 우무묵채와 함께 섞어 드시면 시원하고 든든한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90g 한 팩을 대접에 옮긴 후 물 약 320ml를 부어줍니다.
수저로 잘 섞어줍니다. 콩가루가 뭉쳐지는 게 보이는데요.
가능한 뭉쳐짐 없이 걸쭉한 상태가 되도록 저어줍니다.
다 녹인 모습입니다만 열심히 저어도 미세하게 뭉쳐진 콩가루 모습들이 보입니다.
밀폐 용기나 텀블러에 넣어 흔들어 녹이는 게 더 나은 방법 같습니다.
콩국수 전용 생면을 구매했는데요. 소면, 중면 보다 굵기나 탄력이 좋았습니다.
삶아 물기를 뺀 면 위에 희석한 콩국물을 부어줍니다.
영상을 보시면 콩국물의 점도가 어느정도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침 오이가 떨어진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요.
열무김치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봅니다.
얼음 동동 띄운 후 열무김치와 함께 먹어 봅니다.
* 진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얼음을 미리 넣지 않고 먹기 직전에 넣습니다. ^^
좀 텁텁하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단 부드러운 편이 있고요.
물 정량에서 콩국물의 농도 점도는 충분히 진했습니다.
좀 더 맑고 묽은 콩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물 양을 조절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콩국수에 간을 세게 하는 편은 아닌데요.
나트륨 함량 표기에서 보셨듯 간이 있는 편입니다. 열무김치랑 먹기 딱 좋았습니다.
간편하게 콩국수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았는데요.
진한 국물과 적당한 간이 맛있는 콩국물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단, 콩을 삶아서 갉은 방식이 아니라, 또는 물에 희석했을 때 100% 녹아지지 않은 가루에 의해서인지
미세하게 텁텁한 느낌이 입에 남는 거 같았습니다. 심하진 않았고요.
가루 형태라 보관도 편하고 사용기한까지 길어 꼭 여름만이 아닌 4계절 콩국수, 콩국물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딱 봐도 괜찮은 다이어트 레시피까지 있으니
체중 조절과 단백질 섭취 등의 집중 식단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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